실화 영화1 그놈이다 후기: 실종 사건을 무섭다 한마디로 넘겼던 나를 돌아보게 한 실화 기반 스릴러 뉴스에서 실종 사건을 접할 때마다 솔직히 "무섭다" 한마디로 넘긴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영화 그놈이다를 보고 나서는 그 습관이 조금 부끄러워졌습니다. 가족을 잃은 사람이 직접 단서를 쫓는 이야기로 그려지니, 기사 한 줄 뒤에 얼마나 많은 고통이 있었는지가 처음으로 선명하게 와닿았습니다.유가족 시선으로 본 범죄 스릴러의 무게저도 처음엔 이 영화를 단순한 범인 추적물로 생각했습니다. 주원이 나오고, 유해진이 악역이고, 결국 잡힌다는 구조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고 나면 장르 분류가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야기의 중심이 다른 곳에 있습니다.장우는 탐정처럼 냉정하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감정이 앞서고, 판단이 흔들리고, 경찰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처음에는 그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 2026. 6. 4. 이전 1 다음